169만 원짜리 AI 안경 나온다…엑스리얼 '아우라' 국내 출시

IT/과학

뉴스1,

2026년 October 30일, AM 10:49

(엑스리얼 제공)/뉴스1

엑스리얼이 구글·퀄컴과 협력해 개발한 안드로이드XR 기반 유선 확장현실(XR) 글라스 '아우라'(AURA)를 30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169만 원부터 시작한다.
아우라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XR 운영체제(OS)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리얼리티 엘리트' 플랫폼을 탑재한 제품이다. 엑스리얼은 안드로이드XR 기반 유선 XR 글라스로는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제품 무게는 95g 미만이며 70도 시야각과 소니의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120Hz 주사율과 1200p 해상도를 지원하고 오디오에는 보스의 음향 기술을 적용했다.

주요 연산 장치와 배터리는 글라스 본체가 아닌 별도 소형 컴퓨팅 장치 '퍽'(Puck)에 탑재했다. 투명한 렌즈를 통해 주변 환경을 보면서 가상 화면을 이용할 수 있다.

구글 제미나이도 지원한다. 이용자는 음성이나 손동작으로 기기를 조작하고 제미나이를 활용해 화면 속 정보를 확인하거나 관련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국내 서비스 중에서는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을 이용할 수 있다. 엑스리얼은 치지직을 국내 애플리케이션 중 첫 시연 사례로 소개했으며, 180도·360도 영상 시청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150개 이상의 XR 전용 콘텐츠와 구글 플레이의 모바일 앱·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노트북이나 호환되는 휴대용 게임기를 USB-C로 연결하면 가상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우라는 메모리와 저장공간에 따라 12GB·256GB 모델과 16GB·512GB 모델로 출시된다. 오는 12월까지 할인 가격이 적용돼 각각 169만 원, 199만 원에 판매된다.

30일부터 엑스리얼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은 11월 하순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된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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