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보안장비 국산화 개발 성과 공유…'2026 항공보안포럼' 개최

IT/과학

뉴스1,

2026년 October 30일, PM 04:00

30일 경북 구미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항공보안포럼'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항공보안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외산 장비 의존도가 높은 항공보안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정밀센서 등 국내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국산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기업과 학계가 항공보안장비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자립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항공보안학회는 경운대학교, 한서대학교와 공동으로 30일 경북 구미컨벤션센터에서 'K-항공보안장비 국산화 가속화 방안'을 주제로 '2026 항공보안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항공보안장비 분야에서 인공지능(AI), 정밀센서 등 국내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국산화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차세대 K-항공보안 생태계의 자립 기반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보안, 한국공항보안 등 공항 운영 및 보안 기관과 딥노이드, 에스원, 에스에스티랩, 동곡기정 등 국내 대표 보안장비 전문기업들이 참여했다.

학회 첨단안전보안기술연구위원회 위원장인 이용강 한서대 교수가 K-항공보안장비 국산화 추진 경과와 향후 로드맵을 보고했다.

'K-보안장비, 국산화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한 제1세션에서 김명수 딥노이드 차장은 '보안장비 국산화, AI로 선도'를 발표했다. 이장원 SSTLabs 연구소장은 'K-휴대수하물 CT 검색장비 개발현황과 개방형 구조기반 판독체계 확장'을 통해 차세대 3D CT 검색기술의 독자 개발 모델을 제시했다. 이어 신명원 NEWONE S&T 연구소장은 '폭발물 탐지기술의 고도화 방안: IONAB과 IONAB_Air'라는 주제로 정밀 폭발물 탐지 장비의 국산 고도화 기술을 소개했다.

제2세션 '국내 유통 보안검색장비 소개'에서는 김기태 인씨스 상무가 '라피스캔(Rapiscan)사 보안검색 기술 소개 및 인씨스 AI 기술 융합 사례'를 통해 하드웨어와 AI 알고리즘의 결합 방안을 발표했고, 신동인 동곡기정 연구팀장이 '국가핵심 시설을 지키는 무결점 통합 보안 검색 설루션'을 소개했다. 아울러 오창환 카티스 수석은 현장 맞춤형 '항공보안 휴대수하물 검색장비'의 특징과 장점을 발표했으며, 에이리스 박형달 기술이사는 '보안검색 기술의 새로운 기준: 지능형 X-ray 보안검색기'를 주제로 스마트 보안검색 기술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소대섭 한국항공보안학회 회장은 "항공보안 환경이 고도화됨에 따라 자체적인 기술 자립과 첨단 보안장비 국산화는 국가 항공안보의 핵심 과제"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이 공항 현장에 안착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산·학·연·관 협력 거버넌스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sumin02@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