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차기 사장 후보 9명 압축…국민추천위 심사 돌입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30일, PM 06:2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차기 사장 후보가 9명으로 압축됐다. EBS가 서류심사를 거쳐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사추위)의 사전심사 대상자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후보 검증 절차에 들어갔다.

EBS 차기 사장 후보 9명 압축…국민추천위 심사 돌입
EBS는 30일 사장 공모 지원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사전심사 대상자 9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은 가나다순으로 김병진 KBSN 콘텐츠사업본부장, 류남이 EBS 콘텐츠사업기획부 수석, 박종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평가위원, 박치형 국민체육진흥공단 선임이사, 손복희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비상근 이사, 신삼수 EBS AI인재교육부 수석, 이승훈 영덕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 정성욱 EBS 협력제작부 수석, 추덕담 EBS 협력제작부 수석이다.

후보들의 경력은 방송사와 공공기관, 지역문화재단 등으로 다양하다. 김병진 후보는 KBS 라디오센터장을 지냈으며, 박종률 후보는 CBS 미디어본부장 출신이다. 박치형 후보는 EBS 부사장을 역임했다. EBS 내부에서는 류남이·신삼수·정성욱·추덕담 후보 등이 도전장을 냈다.

사추위는 국민 150명 이상으로 구성된다. EBS 이사회는 사추위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추천된 3명 이하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최종 선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11월 20일 최종 면접심사를 통해 사장 후보자 1명을 선정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에 임명 제청할 계획이다. 최종 임명은 방미통위의 동의를 거쳐 이뤄진다.

이번 선임 절차는 개정 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 따라 국민 참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과거 방송통신위원회가 직접 후보자를 심사하고 임명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추천위원회가 후보 검증에 참여하고 EBS 이사회가 최종 후보를 선정하는 구조로 바뀌었다.

신임 EBS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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