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성수동 앤더슨씨에서 열린 '넾페스타' 행사에서 한 방문객이 입장을 위해 안면인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 뉴스1 / 한수민 기자
서울 성수동 유명 디저트 카페 앞, 검정색 안면인식 단말기 세 대가 나란히 설치돼 있다. 방문객이 단말기 앞에 서자, 2~3초 만에 단말기 화면에 '넾페스타 입장!'이라는 문구가 떴다.
네이버가 30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를 위한 오프라인 페스티벌 '넾페스타'를 열었다. 방문객들은 넾페스타 현장에서 여러 브랜드 부스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네이버는 넾페스타에서 출입인증, NFT(대체불가토큰) 등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들을 부스 체험 등의 오프라인 행사와 연계했다.
행사장 입장은 네이버페이의 '페이스사인'(Facesign)으로 이뤄진다. 방문객들은 별도의 인증 수단을 제시할 필요 없이 행사장 내부로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행사장 내 각종 푸드 부스에서 음식을 구매할 때도 네이버페이의 페이스사인으로 간편히 결제할 수 있다.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브랜드 스테이지'에선 네이버가 지난해 4월 출시한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서비스 '노크잇'의 쇼룸과 '슈퍼적립 그로서리 마켓', 그리고 각종 라이프·뷰티·푸드 브랜드 부스가 마련돼 있다.
노크잇 쇼룸에 전시된 모든 제품들의 태그에는 온라인 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는 큐알(QR) 코드가 있다. 방문객들은 인기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착용해보고, 온라인 스토어에서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슈퍼적립 그로서리 마켓'에는 다양한 식료품과 식기들이 진열돼 있다. 모든 상품에 해당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QR코드가 있다. 방문객은 해당 제품을 곧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장바구니에 담기만 해도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상품 구매 시 네이버 멤버십 회원은 10%를 더 적립해준다.
30일 서울 성수동 앤더슨씨에서 열린 '넾페스타' 행사에서 방문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브랜드 스테이지에 놓인 각종 부스들을 체험하면서, 방문객들은 브랜드명이 적힌 NFT를 네이버페이 월렛을 통해 얻을 수 있다. 각 부스별 NFT를 수집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경품을 제공하는 'NFT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마련됐다.
심준용 네이버 브랜드 경험 리더는 “넾페스타는 온라인 중심의 멤버십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기 위한 네이버의 새로운 시도로 아티스트 공연, 브랜드 체험 부스 등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며 “향후 네이버 아레나를 비롯해 다양한 공간에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가 매월 권역별 인기 식당을 선정해 소개하는 지역 맛집 큐레이션 기획전 '맛동여지도' 역시 넾페스타가 열리는 서울 성수 지역에서 오는 11월 11일까지 운영된다.
맛동여지도 참여 매장은 고객에게 네이버 예약, 리뷰 시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고 그중 네이버페이 커넥트 가맹점에서는 네이버 예약 방문 후 결제 시 최대 20%의 적립 혜택을 추가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넾페스타 방문객들이 행사 참여 후 주변 상권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페이 커넥트 가맹점인 서울 성수동의 '달맞이광장바베큐'의 이미소 매니저는 "따로 비용을 내고 마케팅 업체를 고용하지 않아도 (네이버를 통해) 자연스럽게 가게가 노출되고 홍보되는 점이 좋았다"며 결제 프로모션으로 매장에 유입되는 손님들이 많아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sumin02@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