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최근 선보인 폴더블 폰 '아이폰 듀오'의 화면 가운데가 갈라지는 소위 '크랙 게이트'와 관련해 첫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소수의 아이폰 듀오 제품에서 내부 디스플레이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아이폰 듀오 디스플레이에 문제가 발생한 이용자는 애플케어에 문의해 교체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은 아이폰 듀오 모습. (뉴스1 DB) 2026.10.27 © 뉴스1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출시 직후부터 화면 파손이 발생하는 이른바 '크랙 게이트' 논란에 휩싸였다. 애플은 일부 기기의 문제이며 문제 발생 제품은 무상 교체 대상이라고 밝혔다.
구글과 애플은 앱 개발사에 특정 결제 방식을 강제한 행위 등으로 총 637억 1000만 원의 과징금 제재를 받았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과징금 부과 방침을 사전 통지한 지 약 3년 만이다.
글로벌 AI 경쟁의 주도권을 내줬다는 평가를 받던 구글은 차세대 모델 '제미나이4 카본'이 글로벌 AI 모델 종합 성능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쩍' 갈라진 아이폰 듀오…애플 "소수 기기 문제, 교체 안내"
지난달 23일 출시한 아이폰 듀오는 출시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내부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비슷한 위치에 화면 손상이 나타나는 문제가 연일 발생했다.
국내뿐 아니라 레딧과 맥루머스 포럼 등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면 중앙에 균열이 생기거나 밝은 줄이 나타나는 등 비슷한 손상 사진과 경험담이 공유돼 '크랙 게이트'라는 이름이 붙었다.
애플은 지난달 27일 '아이폰 듀오'의 화면 가운데가 갈라지는 '크랙 게이트'와 관련해 "소수의 아이폰 듀오 제품에서 내부 디스플레이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아이폰 듀오 디스플레이에 문제가 발생한 이용자는 애플케어에 문의해 교체 받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2026년 제46차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28 © 뉴스1
방미통위, 구글 429억·애플 208억 과징금 의결…제재 상한 상향 검토
방미통위는 지난달 28일 구글과 애플의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각각 429억 원, 208억 10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방미통위는 과징금과 함께 금지 행위 중지, 결제 정책 및 앱 심사 절차 개선, 시정명령 사실 공표 등을 명령했다. 특히 개발사가 앱 내 외부 링크를 통해 다른 결제 수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제재는 구글과 애플이 앱 마켓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이용해 자사 결제 방식을 사실상 강제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양사의 국내 앱 마켓 이용자와 등록 개발자 비중은 전체 시장의 99%에 달한다.
양사는 자사 인앱결제와 제3자 결제만 허용하고 외부 결제는 제한했다. 제3자 결제에도 26%의 수수료를 부과하면서 구글은 결제 방식별 요금 표시를 제한하고 애플은 별도 앱 제출을 요구했다.
방미통위의 전신인 방송통신위원회는 2023년 10월 양사에 총 680억 원의 과징금 부과 방침을 사전 통지했다. 이후 위원회 구성·운영 문제 등으로 의결이 지연되면서 최종 제재까지 약 3년이 걸렸다.
방미통위는 현행 과징금 부과 상한이 플랫폼 사업자의 위법행위를 억제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법령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구글은 29일(현지시간) 차세대 프런티어(최상위급) AI 모델 '제미나이4 카본'을 발표했다. (구글 공식 블로그 갈무리)
구글, 신모델 '제미나이4 카본' 공개…AAII 평가서 59점으로 선두
구글은 지난달 프런티어(최상위급) AI 모델 '제미나이4 카본'을 발표했다. 직전 모델인 '제미나이4 아르곤'을 정식 출시한 지 약 2주 만이다.
제미나이4 카본은 글로벌 AI 모델 성능 평가기관 아티피셜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의 종합 평가 지수(AAII)에서 59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오퍼스5.5'(58점), 오픈AI의 'GPT-6 아스트라'(57점), 'GPT-6.1 솔'(55점)을 앞섰다.
제미나이는 그동안 경쟁 모델보다 성능이 뒤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거나 엉뚱한 답변으로 온라인에서 풍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특히 올해 2월 이후 약 8개월 동안 최상위 모델을 업데이트하지 않아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경쟁사에 주도권을 내줬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지난 9월 30일 제미나이4 아르곤을 발표하며 성능 격차를 좁힌 데 이어 이번 카본 출시로 종합 성능평가 선두에 올라섰다.
구글은 이번 모델을 "우리의 차세대 개척 모델"이라며 "최첨단 사이버 보안 및 장기적인 운용 능력을 갖춘 구글의 가장 강력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shushu@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