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군수 AX' 위해 육군 군수사령부와 맞손

IT/과학

뉴스1,

2026년 November 02일, AM 10:39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오른쪽)과 박춘식 육군 군수사령관(오른쪽)이 '미래 전장 환경 최적화 및 실전형 AI 군수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네이버클라우드가 육군 군수사령부와 손잡고 조달·정비·물류 등 군수 전 영역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한다. 드론 등 신규 무기체계가 빠르게 늘어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군수 분야의 AI 전환(AX)을 추진한다는 취지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달 30일 대전 육군 군수사령부에서 '미래 전장 환경 최적화 및 실전형 AI 군수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춘식 육군 군수사령관과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먼저 군수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AI를 활용해 필요한 물자를 매칭·조달하는 군 특화 조달 플랫폼, 무기체계 상태 데이터를 분석해 고장 전에 미리 정비하는 상태기반정비(CBM+),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물류 및 스마트 팩토리 등이 대상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는 GPU 인프라 활용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군수 특화 클라우드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방 배치 엔지니어(FDE)가 현장에 직접 참여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군수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군수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AI 활용 과제를 발굴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군수는 조달부터 정비, 물류까지 방대한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분야로, AI 전환의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날 수 있는 영역"이라며 "육군 군수사령부와 함께 현장에서 검증된 실전형 AI 군수 모델을 만들고 대한민국 군 AX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umin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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