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위쳐'·'스텔라 블레이드'까지…게임 거장들 지스타서 모인다

IT/과학

뉴스1,

2026년 November 02일, AM 11:33

(지스타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더 위쳐', '스텔라 블레이드', '바이오 하자드' 등 세계적인 인기 게임의 창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게임의 세계관과 서사 구현 방식을 공유한다. 영화감독 장항준과 이병헌도 참여해 영화와 게임의 접점을 모색한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오는 19~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게임 콘퍼런스 'G-CON 2026'의 전체 프로그램과 세부 일정을 2일 공개했다.

올해 콘퍼런스는 게임 내러티브를 이야기나 대사의 영역에 한정하지 않고 세계관과 캐릭터, 아트와 음악, 시스템과 플레이어의 선택 등 게임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로 확장해 조명한다.

서로 다른 영역에서 자신만의 창작 세계를 구축한 전문가들이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게임의 표현 방식과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콘퍼런스 첫날인 19일에는 메인 스폰서 '크랙'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게임 내러티브의 설계와 창작자의 철학 등을 주제로 한 세션이 이어진다.

첫 세션에는 '더 위쳐' 시리즈의 세계관과 이야기를 구축한 CD 프로젝트 레드의 마르친 블라하 부사장 겸 스토리 디렉터와 필립 웨버 내러티브 디렉터가 참여한다.

두 창작자는 신화와 민담, 역사와 문학에서 얻은 영감을 게임의 세계관과 서사로 발전시킨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펄어비스의 안근태 그래픽스 실장과 윤진호 아트레벨 실장도 '붉은사막'의 광활한 파이웰 대륙을 구현한 과정과 자체 엔진을 활용한 대규모 오픈월드 제작 기술을 공유한다.

'스텔라 블레이드'를 통해 독창적인 비주얼과 게임 세계를 구축한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와 '바이오 하자드' 등 다수의 작품을 선보인 미카미 신지 대표는 한 무대에 올라 대담을 진행한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과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도 영화와 게임의 접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20일에는 '고스트 오브 요테이', '파이널 판타지 7', '블루 아카이브', '하데스' 등 주요 게임 개발진이 참여해 세계관과 캐릭터, 아트, 음악을 활용한 서사 구현 방식을 소개한다.

올해는 정규 콘퍼런스 외에도 연사와 참관객이 직접 마주 앉아 대화하는 '살롱 드 지(Salon de G)'가 새롭게 마련된다. 창작자와 예비 개발자, 산업 종사자, 팬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콘퍼런스 참가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오는 15일까지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shush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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