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AI 돛 출항’은 4대 과학기술원에서 나온 AI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과 사업화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카카오 AI 돛이 공동 주최한다.
선발팀에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투자 검토와 카카오(035720) 계열사와 연계한 기술실증(PoC) 기회를 제공한다.
◇1기 수상 5팀 중 4팀 투자 유치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1기에서 실제 투자와 사업 협력이 이어지면서 2기 참가팀의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월 열린 1기에서는 5개 팀이 수상했다. 애니브릿지 AI(KAIST), 블랙박스(UNIST), 글로소리(GIST), 심포브로즈(DGIST) 등 4개 팀은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PAI 리서치(KAIST)도 투자 계약을 앞두고 있다.
AI 기반 웹툰 IP 영상화 기술을 개발한 블랙박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유상 PoC를 마친 뒤 후속 투자도 유치했다.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애니브릿지 AI와 AI 기반 공간 기술을 보유한 브로즈도 외부 투자사로부터 후속 투자를 받았다.
◇수상팀 8개로 확대…상금 7500만원
2기에서는 지원 규모를 늘렸다. 최종 수상팀은 1기 5개에서 8개로 확대하고 총상금도 39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늘렸다. 대상 1개 팀에는 3000만원, 우수상 2개 팀에는 각각 1000만원, 장려상 5개 팀에는 각각 500만원을 지급한다.
사업화 연계도 이어진다. 참가팀은 카카오 AI, 카카오뱅크,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계열사 사업 영역과 연계된 과제나 자유 주제를 선택해 기술·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최종 선발팀에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 투자심의와 계열사 담당자 매칭을 통한 PoC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 투자와 PoC 진행 여부는 별도 검토와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김택훈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1기를 통해 4대 과학기술원의 AI 연구 역량이 투자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기술력을 갖춘 연구팀이 창업에 도전하고 경쟁력 있는 AI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출항 2기는 오는 11월10일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본선 IR 발표와 시상식을 연다. 최종 8개 팀을 대상으로 12월 이후 투자 검토와 계열사 PoC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