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는 3일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AR1001'(성분명 미로데나필)의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유럽특허청(EPO)으로부터 특허 등록 예정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AR1001의 알츠하이머병 치료 작용기전과 관련된 것으로, 아리바이오는 지난해 미국에서 관련 특허(US 12,485,124)를 확보한 데 이어 일본과 유럽에서도 권리 확보를 추진하며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특허는 아리바이오와 SK케미칼이 공동 출원한 '아밀로이드 베타 형성을 줄이기 위한 방법 및 이를 위한 조성물'이다. 유럽 출원번호는 EP 20782372.5다.
특허의 핵심은 미로데나필을 비롯한 PDE-5 억제제를 활용해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병리적 특징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Aβ)의 응집을 억제하는 기술이다. 구체적으로 아밀로이드 베타가 올리고머와 섬유(피브릴) 형태로 뭉치는 과정을 억제하는 용도에 관한 내용이다. 특허 존속기간은 각국의 등록 및 유지 요건을 충족할 경우 204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리바이오는 이번 특허 확보가 향후 AR1001의 상업화 과정에서 기술을 보호하고 주요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제품 수명주기 관리(LCM) 전략을 통해 추가 특허를 확보하는 등 장기적인 시장 경쟁력을 뒷받침할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도 강화하고 있다.
AR1001은 PDE-5 억제를 기반으로 알츠하이머병의 다양한 병리적 기전에 작용하도록 개발 중인 경구용 신약 후보물질이다. 아리바이오는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POLARIS-AD)을 마쳤으며, 오는 16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콘퍼런스(CTAD)에서 주요 결과(톱라인)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아리바이오그룹 3사는 '누구나 끝까지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세상'을 비전으로,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의 예방과 치료, 관리를 아우르는 전주기 개발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아리바이오랩이 예방을, 아리바이오가 치료를, 지주사 아리바이오홀딩스가 관리를 각각 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