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3분기 영업익 325억…전년比 105% 늘어

IT/과학

뉴스1,

2026년 November 03일, PM 03:28

(카카오페이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카카오페이(377300)가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증시 둔화와 환율 변동성 등의 영향으로 금융서비스 매출이 줄면서 직전 분기보다는 실적이 감소했다.

카카오페이는 3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4% 증가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 영업이익 586억 원과 비교하면 44.6% 감소했다.

3분기 매출은 30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 대비 9.9% 줄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돌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의 3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3050억 원, 영업이익은 357억 원이었다. 실제 매출은 전망치보다 약 1.0%, 영업이익은 약 9.1% 낮았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10.7%로 직전 분기 17.5%에서 6.7%포인트(p)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3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7%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보다는 33.7% 감소했다.

3분기 금융서비스 매출은 1334억 원으로 직전 분기 1752억 원보다 23.9%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0.9% 증가했다.

증시 둔화와 환율 변동성 등의 영향으로 투자 부문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41% 감소했다.

광고와 카드 추천, 통신 중개 등을 포함한 플랫폼서비스 매출도 줄었다. 3분기 플랫폼서비스 매출은 139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4.7%,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다. 카카오페이는 광고 비수기와 광고 노출 기준 강화 등을 감소 원인으로 설명했다.

반면 결제서비스 매출은 15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직전 분기 대비 9.5% 증가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해외 결제 모두 성장했다.

3분기 광고선전비는 3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2%, 직전 분기 대비 37.5% 증가했다. 지급수수료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6.1% 늘어난 1142억 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은 3분기 매출 746억 원, 영업이익 157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주식 거래 둔화와 환율 변동성 확대로 직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매출은 3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해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카카오페이의 3분기 전체 거래액은 53조 71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보다는 0.8% 줄었다.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U)는 700만 명을 넘어섰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앞으로도 카카오 그룹 내 긴밀한 시너지를 통해 플랫폼의 질적 성장을 이어가며 시장과 주주 여러분의 신뢰에 부응하는 건실한 성과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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