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영업수익과 서비스수익은 자회사 매출 감소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 0.5% 소폭 감소했다. 반면 별도 기준 서비스수익은 2조 9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늘었으며, 3분기 누적 연결 서비스수익은 9조 2156억원으로 1.6% 성장해 실질적인 외형 성장을 이어나갔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이익 창출력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1% 증가한 297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반영됐던 일회성 인건비 기저효과와 함께 강도 높은 사업 구조 효율화 작업이 결실을 맺은 덕분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4.4%포인트 대폭 상승한 9.6%를 기록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다졌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사진=LGU+)
AIDC(AI 데이터센터)는 코로케이션 및 DBO(설계·구축·운영)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7% 폭증한 1317억원을 기록, 전체 기업인프라 성장을 주도했다.
솔루션 및 기업회선 부문은 금융권 중심의 AICC(AI 콘택트 센터) 확대로 솔루션 매출은 3.4% 증가한 1244억원, 기업회선은 5.7% 늘어난 2161억원을 기록하며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설비투자(CAPEX)는 AIDC 신규 투자 확대 영향으로 별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한 5698억원이 집행됐다.
LG유플러스는 현재 경기도 파주에 수전용량 200MW급 메가 AI 데이터센터를 구축 중이며, 2028년까지 총 4개 동을 순차 가동한다. 이미 고객 확보를 완료한 1동(50MW 규모)은 2027년 6월 준공 후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통신 본업인 모바일 부문은 서비스수익(접속수익 제외)이 1조 62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성장했다. 전체 모바일 가입회선은 3214만 3000여개로 전년 동기 대비 6.2% 늘어났으며, MNO 핸드셋 가입자 중 5G 비중은 85.5%(961만 1000명)까지 확대됐다.
스마트홈 부문(인터넷·IPTV)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와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난 665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초고속인터넷 가입회선 순증이 59.1% 급증하며 인터넷 수익(3283억원, 5.4%↑)이 스마트홈 실적을 이끌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까지 안정적인 서비스수익 성장과 사업 구조 효율화를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 개선을 이어갔다”며 “통신 본업의 구조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AI 서비스 사업 기회를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