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SKT "내년 1분기 배당 전 '새 주주환원책' 발표"

IT/과학

뉴스1,

2026년 November 04일, PM 04:47

사진은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2025.5.6 © 뉴스1 허경 기자

SK텔레콤(017670)이 2027년 1분기 배당 결정 전까지 신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수준의 배당을 최소한 유지한다는 방침 아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사업 확대에 따른 투자 부담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방향을 정할 계획이다.

보유 중인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 지분의 매각 여부와 매각 대금 활용 방안은 시장 여건과 향후 투자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

박종석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일 열린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차기 주주환원 정책은 이제 막 검토를 시작한 단계로 이사회와 논의하고 수정·보완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발표 시점은 유동적이나 늦어도 2027년 1분기 배당을 결정하기 전까지는 시장에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CFO는 "안정적인 이익과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최소한 현재 수준의 배당은 유지하겠다"면서도 "AIDC 투자에 외부 자금을 적극 활용하겠지만 일정 수준의 투자 증가는 불가피한 만큼 투자 효율성과 재무 건전성을 함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별 투자 규모와 집행 시기, 자금 조달 구조 등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투자 효율성과 재무 건전성을 함께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앤트로픽 지분 매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앤트로픽 주식 매각은 앤트로픽과 당사의 사업 연계 가능성, 시장 여건, 성장 투자 필요 자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계획"이라며 "처분을 통해 확보되는 재원의 활용 방향은 AIDC를 비롯한 중장기 투자 계획과 실제 자금 소요, 자본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주가치 제고에 가장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올해까지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환원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주당 830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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