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2025.5.6 © 뉴스1 허경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스페이스X 등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자의 국내 이동통신시장 진입이 기존 통신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박종석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일 열린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국내 사업자들이 이미 전국적인 5G망과 높은 수준의 실내 커버리지를 기반으로 우수한 네트워크 품질과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가 국내 이동통신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박 CFO는 "현재 한국에서 저궤도 위성통신은 항공, 해상 등 기존 지상망 커버리지가 제한적인 영역을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이동통신시장에서 기존 이동통신사업자(MNO)와 공격적으로 경쟁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수용 용량 확대를 위한 추가 주파수 확보와 실내 연결성 개선을 위한 지상망 구축 등 상당한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위성통신 기술 발전에 따른 시장 변화 가능성은 열어뒀다.
박 CFO는 "위성과 지상망의 결합을 통해 기존 위성통신의 커버리지와 데이터 수용 용량 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기술 발전과 사업 모델, 국내 규제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minju@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