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해외 투자 모은다…데이터센터연합회·코트라 맞손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November 05일, AM 06:02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가 코트라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외국인투자 유치에 나선다. 해외 투자 수요를 발굴하고 투자 절차 안내부터 전력 확보·인허가 관련 애로 해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는 코트라와 4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데이터센터 외국인투자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태형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 이한철 산업통상부 투자정책관, 강중협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회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왼쪽부터) 김태형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 이한철 산업통상부 투자정책관, 강중협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회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양측은 연합회의 산업 전문성과 코트라의 해외 네트워크·투자유치 경험을 결합해 국내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를 지원한다.

코트라는 전 세계 36개 투자유치 전담무역관을 운영하고 있다. 연합회에는 데이터센터 운영과 설계·건설, 장비·설비 분야 199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주요 협력 분야는 데이터센터 외국인투자 수요 발굴과 투자 촉진, 데이터센터 구축 가이드 발간, 외국 투자가와 국내 기업 간 협력 지원, 투자 애로 해소 등이다.

양측은 지난달 23일 데이터센터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를 공동 개최하고 전력 확보와 인허가 관련 현장 애로를 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외국인 투자사가 알아야 할 투자 절차와 제도를 담은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정부가 AI 데이터센터를 반도체·피지컬 AI와 함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로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양측은 해외 투자 유치와 국내외 기업 간 협력을 통해 AI 인프라 확충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강중협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장은 “AI 데이터센터 적기 구축과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에 글로벌 표준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해외 투자 유치가 필요하다”며 “코트라와 함께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계와 글로벌 기업을 연결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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