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브로스는 지난 4일 ‘2026 로보월드’ 현장에서 세이프틱스와 공공·연구기관 및 해외 시장의 휴머노이드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신헌섭 세이프틱스 대표(왼쪽)와 노승준 로브로스 대표(오른쪽)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로브로스)
우선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 체계를 갖춘 휴머노이드 연구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공동으로 사업을 기획·제안하고 공공·산업 현장에서 확보한 실증 데이터를 활용해 현장 적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보행과 자세 유지 등 휴머노이드의 동적 특성을 반영한 물리적 안정성 시험 방법과 테스트베드 개발에도 협력한다. 관련 안전성 평가 표준 논의에도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해외에서는 이그리스-C를 활용한 실증 기회를 발굴한다. 양사는 공동 사업 모델을 구체화해 연구기관 대상 제안을 시작하고 실증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로브로스는 휴머노이드 하드웨어와 제어, AI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그리스-C를 기반으로 보행과 전신 제어, 양팔 조작, 원격조작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세이프틱스는 사람과 로봇의 충돌 안전 분석과 위험성 평가 기술을 보유한 로봇 안전성 검증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노승준 로브로스 대표는 “휴머노이드가 실제 산업 및 공공 현장에 도입되기 위해서는 로봇 성능뿐 아니라 현장에서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다는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이그리스-C의 현장 적용 기반을 강화하고 공공·연구기관을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시장에서 휴머노이드의 실질적인 활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헌섭 세이프틱스 대표는 “휴머노이드는 산업용 로봇과 달리 안전 기준이 아직 만들어지는 단계”라며 “로브로스와의 실증으로 휴머노이드에 맞는 안전성 검증 방법을 마련하고, 연구·공공 현장이 휴머노이드를 첫날부터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