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3분기 영업익 221억…미디어플랫폼 흑자 전환

IT/과학

뉴스1,

2026년 November 05일, PM 02:24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의 모습. 2019.11.5 © 뉴스1 신웅수 기자

CJ ENM이 올해 3분기 미디어플랫폼 부문의 흑자 전환과 글로벌 콘텐츠 판매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했다.

CJ ENM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1904억 원, 영업이익 221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미디어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518억 원, 영업이익은 59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방송광고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에도 주요 콘텐츠의 시청 성과와 광고상품 다각화 등에 힘입어 TV 광고 매출 감소세가 완화됐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은 가입자 증가와 광고 매출 42.1% 확대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8월에는 중동·북아프리카 24개 지역에서 서비스되는 MBC 샤히드(Shahid)에 티빙 브랜드관을 선보이며 해외 진출을 확대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매출 2853억 원, 영업이익 155억 원을 기록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천천히 강렬하게' 납품과 글로벌 OTT 대상 콘텐츠 선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음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2044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아티스트의 음반·공연 성과와 글로벌 투어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나, 신규 아티스트 육성 등 투자 확대로 영업손실 73억 원을 냈다.

커머스 부문은 매출 3489억 원, 영업이익 67억 원을 기록했다. 미래 성장 사업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라이브·숏폼·크리에이터 커머스를 합산한 모바일 콘텐츠 커머스(MLC)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CJ ENM 관계자는 "3분기에는 광고사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콘텐츠 판매 확대에 따라 미디어플랫폼 부문이 흑자 전환하고 영화·드라마 부문 영업이익도 증가했다"며 "4분기에는 통합 광고사업 고도화와 콘텐츠 해외 유통 확대, 글로벌 아티스트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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