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5 부스에 설치된 넷마블 로고 .2025.11.14/뉴스1
넷마블(251270)의 올해 3분기 신작 출시 지연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뒷걸음질쳤다. 영업이익률도 7.9%까지 떨어지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넷마블은 5일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04억 원으로 전년 동기(909억 원) 대비 44.6%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분기(801억 원)와 비교해도 37.1% 줄었다.
3분기 매출은 63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15.3% 줄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넷마블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매출 7308억 원, 영업이익 824억 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당기순이익은 2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3% 감소했다. 전분기(2039억 원)와 비교하면 89.1% 급감했다. 전분기 반영됐던 지타워 처분이익에 따른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률은 7.9%로 전년 동기(13.1%) 대비 5.2%포인트 하락했다. 전분기(10.7%)와 비교해서도 2.8%포인트 떨어졌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신작 출시 지연이다. 신규 게임의 매출 기여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전체 매출이 감소했고, 비용 절감에도 영업이익 감소 폭은 매출보다 컸다.
3분기 해외 매출은 4762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75%를 차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분기보다 3%포인트(p)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0%, 한국 25%, 유럽 12%, 동남아 10%, 일본 8%, 기타 5% 순이다.
넷마블은 기존 게임의 업데이트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4분기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WB 올스타 키우기', '가디언 테일즈: 디그닷', '이블베인' 등 13종 이상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게임의 해외 시장 확대도 추진한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KOF 올스타'의 중국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기존작의 펀더멘털 강화와 신작 완성도 제고에 집중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남은 4분기에는 주요 타이틀의 업데이트와 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신규 라인업 역시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ris@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