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A는 철도 사업의 설계 전 단계(FEED)에서 여러 노선 대안을 분석하고 공사비와 용지보상비를 통합 산출·비교하는 플랫폼이다. 교량·성토·터널 등 구조물별 공사비와 6개 항목의 용지보상비를 동일한 노선 형상을 기준으로 산출해 대안별 총사업비(CAPEX)를 제시한다.
곡선반경과 기울기 등 주요 설계 기준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기준에 맞지 않는 노선 대안을 조기에 검토할 수 있으며, 선택한 노선은 3D 모델로 자동 생성돼 후속 설계에도 활용할 수 있다. 스패이드는 이를 통해 발주기관과 엔지니어링 기업의 초기 사업성 검토 및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스패이드는 루마니아와 북미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설계·감리 엔지니어링 기업과 현지 프로젝트에 AIRA를 도입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며, 해외 철도 및 도시 인프라 사업에 자체 AI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향후 철도뿐 아니라 도시개발과 스마트시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AIRA는 스패이드의 지리공간 AI 플랫폼 ‘AI2RE-Studio’와 3D 지도 플랫폼 ‘AI2RE-GeoMap’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스패이드는 자체 공간 엔진 ‘CYLO’와 AI2RE 제품군을 중심으로 공간정보 분석 및 AI 기반 의사결정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스패이드는 CES 2025 혁신상과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스마트시티와 시설물 유지관리, 자율주행, 에너지·도시 인프라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종걸 스패이드 대표는 “AIRA를 통해 철도 사업검토의 효율성을 높이고, 루마니아와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GeoAI 기술의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