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과기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6 © 뉴스1 황기선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프런티어(최상위급) 인공지능(AI) 사업을 놓고 여러 사업자가 출자 방식으로 공동 개발에 나서는 구조라면서도 특수목적법인(SPC) 형태는 아니라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2027년도 예산안 관련 전체회의에서 프런티어 AI 사업을 놓고 "SPC 형태와는 다르다"며 "SPC는 어떤 특정 목적을 위해서 설립하고, 목적이 달성이 되면 해체하는 형태이지만, 지금 생각하는 출자 방식은 프런티어 AI를 만들 수 있는 기업들이 출자에 참여하고 정부도 출자하는 합작 회사 형태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재차 SPC 형태가 아니냐고 묻자 "SPC는 어떤 목적을 달성하고 해산하지만 프런티어 AI 사업은 지속해서 영업이나 활동을 영위하고 사업을 계속 가져갈 수 있는 구조를 통해 성과가 나오면 국민께 환원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프런티어 AI 사업 구조에 대해서도 재차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프런티어 AI 사업은) 출연 방식이 아닌 출자 방식으로 재정 당국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결정됐다"며 "GPU를 기존 방식대로 배분하는 게 아닌 사업 공모를 통해 기술적인 역량, 재무적인 역량을 가진 사업자를 선정하고, 여러 사업자가 프런티어 AI를 같이 개발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날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프런티어 AI 사업을 놓고 민간 기업이 얼마나 부담하고, GPU를 어떻게 배분하는지 확정되지 않았다며 투명한 사업 집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배 부총리는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될 것이기 때문에 누가 선정될지 모른다"고 답했다. 또 "예산안이 확정되면 빠르게 사업을 공고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배 부총리는 프런티어 AI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국가 전략 자산 차원에서 반드시 우리가 확보해야 될 중요한 기술"이라며 "미토스 사태를 넘어 과거 딥시크 쇼크를 계기로 독파모가 시작됐고 이제 프런티어 AI를 통해 사이버 안보, 과학기술 난제 해결 측면에서도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될 문제"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