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내부 전경. ⓒ뉴스1 신민경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를 사칭해 유튜버들에게 보안 강화와 시스템 패치 설치를 요구하는 사기메일이 유포돼 주의가 요구된다. 해당 메일은 공적 책무 이행을 요구하는 것처럼 위장해 수신자가 정부 기관에서 발송한 공식 안내로 오인할 우려가 있다.
방미통위는 6일 유튜버들을 대상으로 기관을 사칭한 사기메일이 발송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메일은 네이버 메일 계정을 통해 발송됐으며, 유튜브 채널 댓글에 성인광고와 성매매 유도 게시물, 불법 링크 등이 포함된 스팸성 게시물이 등록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메일 발송자는 유튜버들에게 해당 게시물을 발견하는 즉시 삭제·차단하도록 요구하는 한편, '보안 강화 및 시스템 패치'를 안내하고 유튜브 크리에이터 지원센터에 문의하도록 유도했다.
또 "본 메일을 수신한 크리에이터는 메일 확인 즉시 수신 확인 답신을 보내달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방미통위는 별도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지원센터'를 운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공식 이메일 주소에는 정부 공통 도메인인 '@korea.kr'을 사용하며, 공문은 관인이 날인된 문서로 발송한다고 덧붙였다.
방미통위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력해 해당 메일 계정의 발송 기능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사한 사기메일을 받은 경우 메일에 포함된 안내에 따르지 말고 방미통위 또는 KISA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smk503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