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젠슨 황 장녀 방한 돌연 취소…배경훈 부총리 만남 불발

IT/과학

뉴스1,

2026년 November 08일, AM 09:51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LG전자 양재 R&D 캠퍼스에서 나오며 취재진을 향해 엄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황 수석이사는 이날 LG 데이터 팩토리를 방문해 LG 측과 로봇 및 AI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6.8.18 © 뉴스1 이종수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장녀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가 한국 방문을 하루 앞두고 관련 일정을 돌연 취소했다. 이에 따라 예정됐던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만남도 불발됐다.

8일 업계와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황 수석이사의 방한 일정이 취소되면서 이날 예정됐던 배 부총리와의 면담도 취소됐다.

당초 황 수석이사는 9~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에 참석하고 과기정통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하기 위해 이날 방한할 예정이었다.

과기정통부는 황 수석이사와 배 부총리의 면담을 통해 양측 간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엔비디아 측은 구체적인 사유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가족 관련 사유를 이유로 이번 방한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최근 젠슨 황 CEO와 연인 관계였던 여성 기업가의 중국 스파이 의혹을 다룬 외신 보도가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황 CEO의 장녀인 황 수석이사는 엔비디아에서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피지컬 AI 사업을 이끄는 주요 인사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지난 4월에는 LG전자와 현대자동차,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들을 만났으며, 6월에는 황 CEO의 방한에 동행, 8월에는 LG전자 양재캠퍼스를 찾아 로봇 데이터팩토리 구축 현장을 살폈다. 이번 방한에서도 국내 기업들과 피지컬 AI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됐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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