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8·에어2' 내년 봄 출격하나…카메라·배터리 개선 전망

IT/과학

뉴스1,

2026년 November 09일, AM 07:02

애플스토어에서 시민들이 '아이폰에어'를 살펴보고 있다. 2025.9.19 © 뉴스1 김진환 기자

애플이 2027년 봄 일반형 스마트폰 '아이폰18'과 초슬림 스마트폰 '아이폰에어2'를 선보일 것이라는 외신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애플이 프리미엄 모델과 일반형 모델의 출시 시기를 분리한 가운데, 차기 제품에서는 카메라와 배터리 성능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미국 IT 전문매체 테크어드바이저(Tech Advisor)는 아이폰18 기본형과 보급형 아이폰18e, 아이폰에어2가 2027년 봄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은 올해 9월 아이폰18 프로와 프로맥스를 공개한 데 이어 10월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를 출시했다. 반면 일반형 아이폰18은 기존과 달리 하반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애플이 고가 제품은 하반기, 일반형과 보급형 제품은 이듬해 상반기에 선보이는 방식으로 출시 전략을 변경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 기자도 지난 6월 애플이 2027년 봄 아이폰18 기본형과 2세대 아이폰에어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차기 아이폰에어의 주요 변화로는 카메라와 배터리 성능 개선이 꼽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이 개발 중인 2세대 아이폰에어의 코드명은 'V62'로,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후면 카메라를 1개에서 2개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시제품에는 기존 메인 카메라 외에 초광각 카메라가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기 위한 개선 작업도 진행 중이다. 다만 실제 배터리 용량을 확대할지, 칩셋의 전력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사용 시간을 개선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아이폰에어2에 차세대 A20 프로 칩셋과 개선된 냉각 시스템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A20 프로는 2나노미터 공정 기반으로 제작돼 기존 칩셋보다 성능과 전력 효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퍼 챔버 방식의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고성능 작업 시 발열을 줄일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아이폰에어2 성능 개선은 기존 제품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5년 출시된 첫 아이폰에어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앞세웠지만 후면 카메라가 1개에 그치고 배터리 사용 시간에도 제약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앞서 아이폰에어의 판매가 애플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후속 제품의 출시 일정이 조정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애플이 카메라 추가 등 제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는 후속 보도도 나왔다.

일반형 아이폰18 역시 성능 개선이 예상된다. 외신에서는 차세대 A20 칩셋과 애플 자체 통신 모뎀 탑재 가능성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아이폰18과 아이폰에어2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최종 사양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특히 아이폰에어2는 개발 과정에서 출시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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