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랫폼운송사업은 운송플랫폼과 차량을 직접 확보해 기존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의 사업이다. 2021년 4월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파파모빌리티, 코액터스, 레인포컴퍼니 등 3개 사업자가 허가를 받았다.
이번에 허가 의결이 이뤄진 피플모빌리티는 자체 플랫폼인 ‘비라인’(Beeline)을 기반으로 경기 안산·시흥시의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내 기업과 운송계약을 맺고 스타리아 30대를 이용해 직원 출퇴근과 출장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 승객이 이용하는 택시와는 구분된다.
플랫폼운송사업 심의위원회 정부위원인 국토부 엄정희 종합교통정책관은 “플랫폼운송사업 최초 허가 이후 약 2년 만에 신규 사업자가 진출해 국민의 교통서비스 선택권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산업단지 내 교통수단 부족으로 통근이 불편했던 근로자의 출퇴근길이 가벼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