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전협정 70주년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방한한 21개국 유엔참전용사 및 유가족 등 200여 명이 지난 7월25일 오후 경기 파주시 DMZ내 판문점을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국가보훈부 제공) /뉴스1
21일 통일부에 따르면 국립통일교육원은 22일 정책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20여명이 참가하는 판문점 특별견학을 진행한다.
통일부는 그동안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관할하는 유엔군사령부와 견학 재개 여부를 논의해왔고, 일단 정부기관이 기획하는 특별견학 프로그램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유엔사는 정전협정 체결 기념일에 유엔군 참전용사 등 외부인을 초대하고 자체 특별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킹 이병 귀환(9월) 이후에도 일반견학은 재개하지 않았다.
통일부는 현재 유엔사령부와 일반견학 재개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전날 폴 러캐머라 유엔군사령관을 만나 판문점 견학 재개 등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