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조달러 규모로 클 RWA 시장…"성장 과정서 체인링크 솔루션 필요"

재테크

뉴스1,

2024년 2월 21일, 오후 04:12

김종승 SKT 웹3 사업팀 팀장(오른쪽)이 21일 쟁글 주최로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블록체인 파운데이션 위크 2024'에서 정승환 체인링크 팀장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실물연계자산(RWA) 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에 16배에 달하는 16조달러까지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의 토큰 전송 등을 지원하는 체인링크의 솔루션이 급부상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종승 SKT 웹3 사업팀 팀장은 21일 쟁글 주최로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블록체인 파운데이션 위크 2024'에서 RWA 시장과 관련해 최근 시가총액 1조달러(1335조원)를 기록한 비트코인에 비해 16배에 달하는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이 같은 시각을 내놨다.

김 팀장은 우선 "향후 5년 동안 RWA 시장이 주도적인 흐름 가져갈 것"이라며 "보스톤 컨설팅의 리포트를 보면 오는 2030년까지 RWA 시장이 16조달러(2경1536조원)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고금리 시대이다 보니 국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그 가운데 국채를 토큰화하는 프로젝트가 작년에 주목을 많이 받았다"며 "이로부터 RWA 시장의 성장세를 블록체인 시장에서도 눈여겨보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로서는 5년 전처럼 저금리로 돌아설 가능성은 희박할 것 같다"며 "고금리의 기조가 꺾이지 않는 한 금융자산에 대한 토큰화 프로젝트는 계속해서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RWA 시장의 이러한 성장세는 실물자산을 토큰화하는 프로젝트 하나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다"며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나 탈중앙화금융(디파이) 시장들도 같이 커져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예를 들어 KYC나 AML뿐만 아니라 토큰 프로세스 과정에서 체인링크와 같은 오라클 서비스를 보유한 플랫폼들이 온체인 상에서 신뢰성을 확보해 줄 수 있다"며 "나아가 오라클뿐만 아니라 기존의 여러 메인넷들이 이 같은 RWA 시장에서 여러 역할들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행사에 같이 참여한 정승환 체인링크 한국 리드는 "실제 체인링크에서는 토큰화된 자산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이를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준비 중이다"라며 " CCIP도 이러한 여러 RWA 관련 정보들을 끌어당기는 작업 등 RWA 시장에서의 활용성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 팀장은 단기적으로는 RWA 시장에서는 규제에 포섭이 된 시장부터 성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증권성이 명확한 것들은 토큰증권(ST) 형태로 증권사를 통해 거래가 될 것"이라며 "증권성이 있는지 없는지 그 경계에 있는 것들은 제도권에서 먼저 하나의 섹터를 만들기 위해 다가갈 것이라고 본다. 이에 저는 규제 시장 안에 있는 RWA 토큰들이 먼저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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