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패싱' 친명계 김우영…홍익표, 은평을 경선 '제동'

정치

뉴스1,

2024년 2월 23일, 오후 03:51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친명(친이재명)계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의 서울 은평을 경선 참여를 문제 삼았다. 강원도당위원장인 김 전 구청장이 선거를 앞두고 서울로 지역구를 옮겨 경선에 맞붙는 게 적절하지 않다는 취지다.

23일 야권에 따르면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전 구청장의 경선에 문제를 제기했다.

친명계 조직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전 구청장은 지난 2022년 8월 강원도당위원장에 임명됐다.

하지만 올해 초 사표를 제출하고, 서울 은평을 출마를 공식화했다.

당시 김 전 구청장은 강원도 총선을 지휘해야 하는 지위임에도 지역구를 옮겨 검증을 신청한 탓에 당 지도부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은 바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뉴스1에 "김 전 구청장의 강원도당위원장직 사표도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며 "추후 최고위 의결 과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홍 원내대표는 여론조사 업체 리서치디앤에이를 당내 경선 조사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을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 앞서 리서치디앤에이는 일부 지역에서 현역 의원을 제외하고 여론조사를 실시해 논란을 일으켰다. 현역을 제외하고 여론조사를 진행할 경우 지역 민심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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