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소득분배지표, 가계금융복지조사로 일원화 검토"

경제

뉴스1,

2024년 2월 23일, 오후 05:48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안 관련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4.2.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소득분배 지표를 공식 연간 지표인 가계금융복지조사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통계청과 협의하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최 부총리는 "가계동향조사가 분기별 소득·지출 연계를 통해 가계수지 흐름을 보는 목적인데, 거기에 분기별 소득 5분위 배율도 병행되고 있으니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나온 결과와 다를 경우 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우리나라 소득분배 통계는 통계청이 하는 가계동향조사, 통계청·금융감독원·한국은행이 함께 하는 가계금융복지조사가 있다.

이를 두고 2개 통계의 소득분배 지표 흐름에 차이가 있어 혼란을 준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통계청은 2017년부터 소득과 지출을 분리한 가계동향조사를 발표했다. 하지만 2018년 조사에서 표본 논란이 일자 2020년 다시 소득과 지출을 통합한 조사를 발표했다.

최 부총리는 당시 통계 개편에 대해 "표본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개편이 이뤄졌다고 하는데, 당초 개편 취지에 다소 미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저소득층이 줄어들고 중산층이 늘어나면 통계의 소득불평등도가 왜곡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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