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용준 기자]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이하 BSC)' 시즌10 우승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e스포츠 프롬이 PWS 페이즈1 개막 첫 날부터 제대로 보여줬다. e스포츠 프롬이 개막일 2번 이나 치킨을 움켜쥐면서 강호 다나와를 제치고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e스포츠 프롬은 23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1 1주 첫 널 경기서 2치킨 56점(29킬)으로 다나와(40점), BSG(40점), GNL(37점), 젠지(36점), 디플러스 기아(DK, 36점) 등 배틀그라운드씬의 강호들을 모두 따돌리고 순위표 최상단에 자신들의 이름을 올렸다.
에란겔-비켄디-미라마-태이고-에란겔 순서로 처리진 페이즈1 1주차 첫 날 경기서 첫 출발은 아즈라 펜타그램이 먼저 치킨 사냥을 신고하면서 기세를 끌어올렸다. e스포츠 프롬은 첫 경기에서는 순위 포인트 없이 5점을 챙기면서 8위로 경기를 시작했다.
센티넬과 교전에서 DK가 2명이 전력에서 이탈한 틈을 놓치지 않고 달려든 e스포츠 프롬은 치킨과 추가 킬 포인트를 통해 일거에 23점을 추가하면서 도합 28점을 기록, 단숨에 중간 선두로 순위표에 팀 이름을 올렸다.
세 번째 경기에서 PGC 챔프 다나와가 치킨을 사냥하면서 잠시 중간 선두를 내줬지만, e스포츠 프롬은 네 번째 경기인 태이고에서 두 번째 치킨을 움켜쥐면서 다시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무리한 교전 보다는 완급 조절을 통해 순위 경쟁에서 이득을 보면서 두 번째 치킨 소식을 전했다. 다나와가 2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면서 16점을 추가한 e스포츠 프롬은 52점까지 점수를 끌어올리면서 경쟁 팀들과 격차를 벌려나갔다.
첫 날 마지막 경기인 에란겔에서 4점을 추가한 e스포츠 프롬은 1일차를 당당하게 선두로 스매쉬컵 우승자로 PWS 돌풍을 예고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