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시나르마스 그룹 손잡고 인도네시아 공략

IT/과학

뉴스1,

2024년 3월 28일, 오전 10:15

현신균 LG CNS 대표(왼쪽)와 시나르마스 프랭키 우스만 위자야 회장이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는 모습. (LG CNS 제공) 2024.03.28 .뉴스1
LG CNS가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그룹과 함께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사업에 나선다.

LG CNS는 시나르마스와 합작법인 설립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현신균 LG CNS 대표, 김태훈 클라우드사업부장 전무, 최문근 금융·공공사업부장 전무가 참석했다. 시나르마스 측에서는 프랭키 우스만 위자야 회장과 빌 쳉 상임고문, 헐슨 수인다 에스엠플러스(SM+)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인도네시아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인도네시아 기업, 공공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컨설팅·구축·운영, 클라우드 전환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LG CNS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 전문성과 사업역량을 합작법인에 이식하고 시나르마스는 인도네시아 내 사업기회 발굴 및 확보에 적극 나선다.

1938년 설립된 시나르마스는 △에너지·인프라 △통신·기술 △금융 △부동산 개발 △펄프·제지 △농업·식품 △헬스케어 등 7개 산업군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양사 합작법인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을 필두로 스마트시티, 금융 정보기술(IT) 등 인도네시아의 IT서비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LG CNS의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시나르마스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디지털전환(DX)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나르마스 프랭키 우스만 위자야 회장은 "LG CNS라는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 인도네시아의 선도적인 기술 플랫폼을 구축해 인도네시아의 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양사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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