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TBS방송에 따르면 오타니 벽화는 다저스의 본토 개막전을 하루 앞둔 27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구단 관계자와 다저스 팬 등 200명 이상이 참석했다.
벽화는 푸른색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있는 오타니가 타석에서 어딘가를 올려다보는 모습을 담고 있다. LA 도심 리틀도쿄의 미야코 호텔 벽면에 높이 30m·폭 15m 크기로 그려졌다.
이날 벽화를 보러 온 한 일본계 남성 팬은 TBS와의 인터뷰에서 "높은 빌딩들 사이로 오타니 선수의 얼굴이 맨 앞에 보인다"며 "리틀도쿄 한복판에 어울리는 명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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