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김병규 경영기획담당 부사장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각자대표 및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대작들의 출시 지연 등 부진한 실적으로 주주 여러분들에게 실망과 우려를 끼쳐 책임을 통감한다"며 "2024년 넷마블의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을 예정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이븐2' 등 주요 기대작들을 속도감 있게 선보이며 신작 흥행과 외형 성장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4건의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주총을 통해 넷마블은 9인 이사회를 확정했다. 방준혁·권영식·도기욱·김병규 사내이사 4인, 피아오얀리 기타비상무이사 1인, 전성률·이찬희·윤대균·이동헌·황득수 사외이사 4인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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