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효율화·신작으로 실적 잡는다"…넷마블 김병규 각자대표 선임[주총]

IT/과학

뉴스1,

2024년 3월 28일, 오후 02:15

넷마블이 28일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모습 (넷마블 제공)
넷마블(251270)이 신임 대표와 함께 실적 개선에 나선다. 김병규 신임 각자 대표가 전략기획·법무·정책·해외 계열사 관리 등 넷마블 전반을 살펴온 만큼 신작 흥행과 실적 개선을 모두 이룰 것이라 강조했다.

2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김병규 경영기획담당 부사장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각자대표 및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대작들의 출시 지연 등 부진한 실적으로 주주 여러분들에게 실망과 우려를 끼쳐 책임을 통감한다"며 "2024년 넷마블의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을 예정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이븐2' 등 주요 기대작들을 속도감 있게 선보이며 신작 흥행과 외형 성장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4건의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주총을 통해 넷마블은 9인 이사회를 확정했다. 방준혁·권영식·도기욱·김병규 사내이사 4인, 피아오얀리 기타비상무이사 1인, 전성률·이찬희·윤대균·이동헌·황득수 사외이사 4인 구성이다.

soso@news1.kr

이시간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