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브리핑 후 구체적인 제4이통사 지원방안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부는 신규 이동통신사업자 지원방안을 마련한 뒤 지난 1월 주파수 경매를 시행해 스테이지엑스를 주파수 할당 대상법인(제4이동통신)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신규 이동통신사업자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기존 통신사망 공동이용, 자체망 구축, 단말 조달·유통 등의 과정에서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와 스테이지엑스는 현재 망 구축 관련 기술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다. 류제명 실장은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라 기존 통신사업자와 망 공동 이용, 필수 설비 공동 활용 문제 등 당장 서비스 개시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5월 4일까지 스테이지엑스가 원만하게 기간통신사업자 등록할 수 있도록 상황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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