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주총서 박재욱 대표 연임 확정…독립적인 이사회 구축[주총]

IT/과학

뉴스1,

2024년 3월 28일, 오후 05:11

박재욱 쏘카 대표 2023.11.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박재욱 쏘카(403550)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독립적이고 투명한 이사회 거버넌스도 구축했다.

28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빌딩에서 열린 쏘카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이 통과됐다.

주총 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박재욱 대표이사 연임을 확정했다. 오는 2027년 주총까지 3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이날 주총에서윤자영 무신사 기타비상무이사(전 스타일쉐어 대표이사)와 이준만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새롭게 사외이사로 선출됐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금현애 옐로우독 대표이사가 뽑혔다.

쏘카는 총 9명의 이사회 인원 중 30% 이상인 3인을 여성으로 구성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독립적이고 투명한 이사회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사외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 2인만으로 이사회 내에 감사위원회를 만들었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보상위원회, ESG위원회도 기타비상무이사와 사외이사를 과반으로 구성했다. 운영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최대한 보장하려는 의도다.

이 외에도 정기 주주총회에서 감사보고서, 영업보고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총 8개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2.0의 고도화와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전반을 지원하는 이사회 구성이 이뤄졌다"며 "이해관계자와 주주들에게 더 큰 가치를 선사할 수 있는 쏘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쏘카는 카셰어링 고객에게 대중교통, 숙박,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결합해 고객과 차량의 LTV(Lifetime Value·생애주기이익)를 극대화하는 '쏘카 2.0' 전략 구현을 통해 모빌리티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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