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코인 강세 이어져…온톨로지가스 5%대 상승률 유지[특징코인]

재테크

뉴스1,

2024년 4월 17일, 오후 04:38

온톨로지가스(ONG) 로고.
홍콩에서 승인된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달 말 거래를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계 코인 중 온톨로지가스(ONG)가 여전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17일 오후 4시 빗썸 기준 온톨로지가스(ONG)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5.32% 오른 832원이다.

같은 중국계 코인인 네오(NEO)는 홍콩 ETF 승인 소식이 발표된 15일 큰 폭으로 오른 뒤 이내 하락했다. 반면 온톨로지가스는 강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네오보다 시가총액 규모가 작아 더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시가총액 규모 기준 네오는 67위, 온톨로지가스는 258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자산운용사인 하비스트펀드, 보세라 자산운용-해시키 캐피탈, 차이나AMC의 비트코인 현물 ETF와 이더리움(ETH) 현물 ETF를 승인했다. 해당 ETF 상품들은 이달 말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거래될 예정이다.

ETF 승인 소식이 알려진 직후 온톨로지가스, 네오 등 중국계 코인이 30% 가까이 뛰었다. 홍콩에서 비트코인 ETF가 거래되기 시작하면 중국계 자금이 가상자산 시장으로 유입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단, 중국 본토 투자자가 홍콩 비트코인 ETF에 투자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아직 중국 규제당국의 입장이 나오지 않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온톨로지는 대표적인 중국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네오 창시자인 다홍페이가 리준 온체인 설립자와 공동으로 창업했다. 온톨로지가스는 온톨로지 블록체인의 유틸리티토큰이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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