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노사정 고위지도자 과정 출범…이정식 고용부장관 특강도

사회

뉴스1,

2024년 4월 17일, 오후 05:01

12일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숙명 노사정 고위지도자과정'(SALP)이 입학식이 진행됐다. (숙명여대 제공)
숙명여자대학교가 올해부터 인사·노동 분야 고위지도자를 양성하는 '숙명 노사정 고위지도자과정'(SALP)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숙명 경영전문대학원은 12일 백주년기념관에서 SALP 제1기 입학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SALP(Sookmyung Advanced Leadership Program)는 전문성과 품격을 갖춘 고위 지도자를 양성하고, 인사·노동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비학위 과정이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인사 책임자와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관계 전문가 40명이 1기 과정생으로 참여한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SALP 과정에 참여한 분들의 면면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리더로서 그 위상이 가히 압도적"이라며 "여러분이 쌓아온 경험과 지식, 역량과 열정을 함께 나누면서 교류의 힘으로 세상을 바꿔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입학식에서 고용노동 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장관은 그간 고용노동 정책의 성과와 함께 2024년 업무 추진 여건,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한편 SALP는 기업 최고경영자와 임원, 고위 공무원, 국회의원, 노동조합 위원장 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최고 수준의 교수진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가장 경제적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특화할 예정이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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