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우'인 19일 전국 곳곳 황사 먼지…낮 최고 28도 '따뜻' [내일날씨]

사회

뉴스1,

2024년 4월 18일, 오후 06:00

황사의 영향으로 부산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이틀째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18일 오후 부산 황령산 봉수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에 덮여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4.4.1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절기상 곡우(穀雨)인 19일에는 황사를 포함한 미세먼지가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다가 밤부터 점차 해소되겠다. 기온은 28도까지 올라가며 따뜻하겠다.

18일 기상청·환경부에 따르면 19일 인천과 경기 남부, 강원 영동, 충북,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의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오전에는 부산과 울산, 제주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까지 치솟겠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대전, 세종, 충남은 '나쁨' 수준, 밤에 서울과 경기 북부는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18일 아침까지만 해도 19일 미세먼지는 대부분 '보통'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기류 수렴 등이 겹치면서 밤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이 있겠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평년(아침 4~11도, 낮 17~22도)보다 3~6도 높겠다. 대구의 낮 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가겠고, 광주와 울산 26도, 서울과 춘천, 전주, 대전은 25도가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강원·전라 내륙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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