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VIP 프리뷰와 함께 시작한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는 예술 도시 부산을 알리는 대형 아트페어로서 지난해 대비 약 2배 이상의 해외 갤러리가 참가하며 글로벌 아트 페어로 거듭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올해는 총 8개의 특별전 중 5개를 신진작가 발굴에 할애해 미술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앙데팡당과 함께 국내 최초로 선보인 '키즈아트교육' 프로그램은 단순 표현기법 교육을 넘어 예술가다운 사고와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가르쳐 다양하고 깊은 사고, 특별한 환경을 통해 단 한 번의 경험으로도 창의성이 자라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윤영숙 부산화랑협회장은 "BAMA가 지역 예술계의 활성화와 국제적인 교류를 촉진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며 "부산을 방문한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서로의 작업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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