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일본 정부는 현재의 중동 정세를 깊이 우려하고 있으며 사태 확대로 이어지는 어떠한 행동도 강력히 비난한다"고 표명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이란 국내에 공격을 실시했다는 보도는 "알고 있다"면서도 현시점에서 이스라엘의 관여 여부가 확인됐는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이란에 추가 제재를 가할 것인지 묻는 말에는 "현시점에서 예단은 삼가겠다"는 기존 답변을 반복하는 데 그쳤다.
원유 가격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세계 경제 및 원유 수급 동향, 산유국을 둘러싼 국제정세 및 우크라이나 정세 등 "다양한 요인들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정해질 것"이라며 "원유 가격 전망 언급은 삼가겠다"고 했다. 또 "계속해서 원유 경제 동향이 일본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긴장감을 갖고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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