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원광대병원 교수들 단체 사직서 제출…'수북이 쌓인 의사 가운'

사회

뉴스1,

2024년 4월 29일, 오전 11:00

29일 전북자치도 익산시 원광대병원 대강당에서 원광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사직서 전달을 마치고 가운을 반납하고 있다. 2024.4.29/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29일 전북자치도 익산시 원광대병원 대강당에서 원광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왼쪽)이 의대 학장에게 사직서를 전달하고 있다. 2024.4.29/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29일 전북자치도 익산시 원광대병원 대강당에서 원광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사직서 전달을 마치고 가운을 반납하고 있다. 2024.4.29/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29일 전북자치도 익산시 원광대병원 대강당에서 원광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사직서 전달을 마치고 가운을 반납하고 있다. 2024.4.29/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의대정원 증원을 놓고 의정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28일 오전 서울의 한 병원 출입문에 병원 측이 붙인 '우리의 약속' 문구 앞으로 내원객이 지나가고 있다. 2024.4.2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28일 오전 서울의 한 병원 출입문에 의대정원 이슈와 관련된 진료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4.4.2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발하는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제출한 사직서의 효력이 발생한 25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대화하고 있다. 2024.4.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발하는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제출한 사직서의 효력이 발생한 25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사가 응급실로 들어가고 있다. 2024.4.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침에 대한 반발로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발생한 의료공백 사태가 70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원광대 의대 교수들이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원광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29일오전 8시30분께 병원 대강당에 모여 원광대 의대 학장에게 사직서를 다시 제출했다.

비대위는 지난달 25일부터 교수 155명 중 110여명이 병원에 개별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아직 결제되지 않아 이날 사직서를 대학에 재차 제출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사직서를 제출한 교수들은 단체로 입고 있던 가운을 벗어 한 곳에 반납하고 강당을 빠져나갔다.

교수들은 "대학 본부는 의대 증원 과정에 있어서 의대 교수들에게 어떠한 의견도 청취하지 않았다"며 "(정부와 대학 본부가) 상황을 더욱 악화시켜 사직서 제출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토로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뒤 의대 교수들이 빈자리를 지켜온 상황이라 사직이 현실화하면 외래 진료·수술 축소 등 의료 공백이 더 커질 전망이다.

29일 전북자치도 익산시 원광대병원 대강당에서 원광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사직서 전달을 마치고 가운을 반납하고 있다. 2024.4.29/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29일 전북자치도 익산시 원광대병원 대강당에서 원광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사직서 전달을 마치고 가운을 반납하고 있다. 2024.4.29/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29일 전북자치도 익산시 원광대병원 대강당에서 원광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사직서 전달을 마치고 가운을 반납하고 있다. 2024.4.29/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29일 전북자치도 익산시 원광대병원 대강당에서 원광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사직서 전달을 마치고 가운을 반납하고 있다. 2024.4.29/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29일 전북자치도 익산시 원광대병원 대강당에서 원광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사직서 전달을 마치고 가운을 반납하고 있다. 2024.4.29/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29일 전북자치도 익산시 원광대병원 대강당에서 원광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사직서 전달을 마치고 가운을 반납하고 있다. 2024.4.29/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29일 전북자치도 익산시 원광대병원 대강당에서 원광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사직서 전달을 마치고 가운을 반납하고 있다. 2024.4.29/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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