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력 호황기' 올라 탄 LS일렉트릭…1Q 영업익 1천억 육박

경제

뉴스1,

2024년 4월 29일, 오후 02:02

LS일렉트릭 청주 스마트공장 외경. (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010120)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 386억 원, 영업이익 937억 원을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14.6% 증가한 수치다.

LS일렉트릭 측은 "전력기기,배전 등 주력 캐시카우인 전력 사업 호조로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견인했다"며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글로벌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밋빛 전망은 계속된다. 업계에서는 올해 북미를 중심으로 한 전력 배전과 인프라 시장이 슈퍼사이클 원년으로 본격 진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LS일렉트릭은북미 지역을 토대로 한 배전사업과 초고압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말 2조 3000억 원이었던 수주잔고는 현재는 2조 6000억 원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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