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아이브 "우리에 대해 새롭게 정의…'또 다른 나'의 모습 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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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4년 4월 29일, 오후 03:31

아이브(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아이브(IVE)가 한층 더 뚜렷해진 색채로 돌아온다.

아이브는 29일 오후 6시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신보 '아이브 스위치'에는 더블 타이틀곡 '해야 (HEYA)'와 '아센디오(Accendio)'를 포함해 '블루 하트(Blue Heart)', '아이스 퀸(Ice Queen)', '와우(WOW)', '리셋(RESET)'까지 총 6개의 곡이 담겼으며, 기존의 컬러에 색다른 매력을 더해 또 다른 변주를 시도한다.

아이브 안유진은 이날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월드 투어 무대로 팬분들과 소통하면서 준비한 앨범 '아이브 스위치'가 드디어 세상에 나오는 순간인데, 다양한 무대를 경험하고 있는 만큼 이번 앨범에 더 성숙해지고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가을은 이번 '아이브 스위치'를 통해 보여줄 모습에 대해 "전작을 통해 다양한 시선 속 '나'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이번 앨범은 '또 다른 나'의 모습을 꺼내어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한다"며 "해와 관련된 설화를 아이브만의 식으로 풀어나가거나, 사랑을 마주한 감정을, 주문을 통해 변신한 모습으로 이야기하는 등 기존 사랑을 대하는 주체적인 태도의 나에서 더 나아가 확장된 아이브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수록곡 '블루 하트'를 단독 작사한 장원영은 "새롭게 정의하는 아이브에 대해 담아낸 앨범인 만큼 '블루 하트' 가사도 그 콘셉트에 맞춰 더 성숙해진 아이브의 색을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며 "이전에 참여했던 곡들과는 또 다른 느낌의 강인한 태도를 보여주는 가사를 쓰면서 저 역시도 제 안에 있는 다른 나의 모습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아이브(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브는 지난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기아 포럼을 시작으로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까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미주 6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는 6월에는 유럽, 남미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8월에는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참석, 9월에는 도쿄돔에서 앙코르 공연을 진행한다.

가을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월드 투어임에도 공연장을 채워주시고, 함께 아이브의 노래를 따라 불러 주시고 무대를 즐겨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동받았고, 다시 한번 너무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느껴본 무대 위에서의 그 전율은 정말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앞으로의 공연에서 팬분들과 만날 생각에 벌써 설레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레이는 팬들을 향해 "'아이브 스위치' 많이 사랑해 주시고, '해야'도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해야' 가사가 정말 매력적인 곡인데 팬분들이 함께해 주실 댄스 챌린지도 기대가 되지만 가사에 맞춰서 진행될 밈 놀이도 기대된다, 이번 활동 다이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될 것 같으니까 꼭 함께하자"고 당부했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