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출자금 100억원 투입…“본격 출범"

IT/과학

이데일리,

2024년 5월 03일, 오전 11:08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부산BDX컨소시엄 11개사가 출자금 100억원을 전액 납부, 본격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아이티센, NHN클라욷, 하나은행, 하나증권 등이 참여 중이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사진=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실물연계자산(RWA)에 집중해 시장을 이끌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을 글로벌 블록체인 기반 도시로 만드는 ‘Target 2026 블록체인 부산’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다. RWA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 원자재, 귀금속, 채권, 주식 등 현실 자산을 토큰화한 것이다. 기술 특성상 투명성을 확보하고 중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RWA 실물자산 거래의 세계적인 선두주자가 되고, 새로운 투자와 거래방식의 기준점이 되겠다“며 “분권형 거버넌스 기반의 실물자산의 디지털화 거래를 통해 모두가 새로운 시장을 경험하고, 블록체인과 혁신 금융이 융합하는 새로운 세상을 부산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