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후 1시 서북·동남·서남권에 오존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도심·동북권 추가 발령으로 서울 전역에 오존 주의보가 내려졌다.
오후 6시에 도심·서북·서남권 오존 주의보가 해제된 데 이어 오후 7시 동북권·동남권도 해제됐다.
오존주의보는 해당 권역에 속한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0ppm 이상이면 발령하고 그 미만이면 해제한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과 질소 산화물(NOx)이 태양 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킨다. 심하면 호흡 장애까지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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