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박물관 붐비겠네" 어린이날 전국 비…6일까지 내린다[오늘날씨]

사회

뉴스1,

2024년 5월 05일, 오전 06:00

장맛비가 쏟아지는 29일 오후 대구 수성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하굣길에 나선 어린이가 우산이 뒤집힌 것도 모른 채 걷고 있다. 2023.6.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어린이날이자 일요일인 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전날보다 5~8도가량 떨어져 더위는 한풀 꺾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부터 6일 새벽 사이 저기압과 강한 남풍으로 인해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일부 지역에는 10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특히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 서해안은 오후부터 시간당 20㎜ 내외, 전남권과 경남권은 낮부터 시간당 20~30㎜, 제주도는 오전부터 시간당 30㎜ 내외(산지 30~50㎜)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6일까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권, 대전·세종·충남, 광주·전남·전북, 부산·울산·경남, 경북 북부 내륙 30∼80㎜, 충북, 대구·경북(북부 내륙 제외), 울릉도·독도 20∼60㎜, 제주도(북부 제외) 50∼150㎜(많은 곳 200㎜ 이상), 제주도 북부 20∼60㎜ 수준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대전 18도 △대구 17도 △전주 19도 △광주 17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9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부산 21도 △제주 25도다.

이날부터 6일 사이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경상권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 풍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cym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