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나스르는 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알아왈파크에서 열린 2023-24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30라운드 알웨흐다전에서 3골을 몰아치며 6-0 대승을 거뒀다.
이날의 영웅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전반 5분 만에 상대 골키퍼의 골킥을 낚아채 선제골을 넣더니, 전반 12분에는 수비수 2명의 견제를 이겨내고 강력한 헤더로 멀티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7분에는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키를 살짝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호날두는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로 해트트릭을 자축했다.
호날두는 지난 4월 3일 26라운드 알아브하전 해트트릭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해트트릭을 달성, 이번 시즌만 4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리그 27경기 32골의 놀라운 득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와 사우디 킹스컵 등을 포함한 공식 대회 기록은 40경기 41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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