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차 안강건설, 꾸준히 성장궤도...전예성 6개 대회서 '톱10'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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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4년 5월 05일, 오후 01:00

안강건설 전예성ⓒ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안강건설 전예성ⓒ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지난 2022년 창단,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안강건설 선수단이 준수한 활약으로 상승세에 들었다.

안강건설 전예성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6개 대회에서 상위 10위에 세 번 진입하며 좋은 성적표를 작성하고 있다. 최근에 종료된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FR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만 12개를 잡아내며, 12언더파 60타를 기록했다. 이는 KLPGA투어 역대 18홀 최소타 타이 및 18홀 최다 버디 기록이다.

안강건설 전예성ⓒ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안강건설 전예성ⓒ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안강건설 박보겸ⓒ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안강건설 박보겸ⓒ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또한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 박보겸, 제11회 E1 채리티 오픈 준우승자 유서연2,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박아름2도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안강건설 임진희ⓒ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안강건설 임진희ⓒ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안강건설 골프단의 창단 멤버이자 2023년 KLPGA투어 다승왕(4승) 출신 임진희 역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우승 경쟁까지 펼치며 신인상 경쟁에 뛰어들었다. 

임진희는 지난 3일 기준 LOUISE SUGGS ROLEX ROOKIE OF THE YEAR 부문 단독 1위(220 POINTS)에 올라있다. 또한, LPGA 데뷔 후 5번째 경기인 JM Eagle LA Championship 3R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를 기록해 해당 대회가 열린 월셔 컨트리클럽의 코스레코드를 수립했다.

해당 기록 외에도 임진희는 KLPGA투어 5승을 합작했고, 2023년 신규 계약 선수 박보겸도 안강건설 모자를 착용하고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다.

안강건설 측은 "인지도가 아주 높은 선수보다는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 선수와 구단이 같이 커나가는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MHN스포츠 박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