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SM 양사 사업협력 구체화…글로벌 활동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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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4년 5월 07일, 오후 05:49

그룹 에스파 2024.2.1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그룹 아이브 2023.12.1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의 사업협력이 구체화,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기업결합 심사가 조건부로 마무리된 가운데, 양사의 사업협력이 더욱 구체화할 전망이다.

카카오엔터와 SM은 지난해 각자의 산하에 있던 북미 현지 법인의 역할을 통합, 소속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을 지원하는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양사의 사업 노하우를 결합,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현지에서 직접 IP를 개발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양사는 통합 법인을 통해 북미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다양한 글로벌 IP 프로젝트들을 탄생시킬 것을 예고, 양사 아티스트들의 음반 발매 및 투어 등 음악 활동을 넘어 다채로운 방식으로 글로벌 팬들과 만날 전망이다.

실제 지난해부터 그룹 NCT 127, NCT 드림, 에스파, 라이즈, 아이브를 비롯한 양사 소속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이 앨범 발매, 공연, 현지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형태로 늘어났다. 또한 컬럼비아 레코드 및 RCA 레코드와 같은 현지 유명 레이블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도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북미를 비롯해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양사 대표 걸그룹인 SM 에스파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이브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데뷔와 동시에 압도적인 팬덤을 확보하고 글로벌 팸덤 확장에 나선 에스파와 아이브는 오는 6월부터 나란히 월드투어를 재개한다. 특히 7월에는 에스파가, 9월에는 아이브가 도쿄돔에 입성, 글로벌 시장에서도 공연형 아티스트로서의 티켓 파워와 입지를 계속해서 증명해 나갈 예정이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