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추신수, 우측 어깨 부상으로 1군 말소…8일 재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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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4년 5월 07일, 오후 06:04

SSG 랜더스 추신수가 어깨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024.4.2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SSG 랜더스 주장 추신수(42)가 어깨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다시 말소됐다.

SSG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추신수와 최상민 등 외야수 2명을 제외하고 투수 최현석과 내야수 전의산, 외야수 김창평을 1군 선수단에 합류시켰다.

4일 홈런 공동 1위(11개) 한유섬이 좌측 장내전근, 6일 베테랑 불펜 투수 고효준이 우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SSG는 추신수까지 빠지면서 전력이 약화했다.

추신수의 1군 엔트리 말소는 시즌 두 번째다.
추신수는 3월 23일 롯데 자이언츠와 개막전에서 상대 애런 윌커슨의 견제구에 손가락을 맞아 골절상으로 2주 넘게 1군 전력에서 빠졌다. 이후 4월 11일 복귀한 추신수는 서서히 타격감을 회복, 지난주 타율 0.357에 3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4일 NC 다이노스전을 마친 뒤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다. 이날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한 결과 근육 손상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다.

SSG 구단 관계자는 "추신수 선수의 정확한 어깨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내일 다른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투수 한승주와 외야수 이명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두산 베어스도 외야수 김대한을 1군에 올렸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