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1분기 영업익 61%↓ 531억…순손실 318억 '적자전환'(1보)

경제

뉴스1,

2024년 5월 08일, 오전 05:01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 News1 박세연 기자
쿠팡이 올해 1분기 처음 매출 9조 원대를 돌파했지만 영업이익이 급감하며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쿠팡은 1분기 매출은 9조4505억 원(71억1400만 달러·분기 평균환율 1328.45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7조3990억 원·58억53만 달러)보다 28% 증가했다고 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531억 원(40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1362억 원(1억677만 달러)과 비교해 61%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318억 원(2400만 달러)으로 지난해 1분기 1160억 원(9085만 달러) 순이익을 냈던 데서 적자 전환했다.

쿠팡이 분기 당기순손실을 낸 것은 2022년 2분기(-952억 원) 이후 처음이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