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출시…화려해진 디자인·편의사양 개선

경제

뉴스1,

2024년 5월 08일, 오전 09:58

GV70 부분변경 모델(제네시스 제공). © 뉴스1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럭셔리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GV70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약 3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더 정교하게 다듬어진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으로 재탄생했다.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정교하고 화려하게 다듬었고,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디자인이 반영된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탑재해 첨단 기술과 우아한 디자인을 조화시켰다.

전면 범퍼에 다부진 느낌을 주는 스키드 플레이트와 수평으로 확대된 에어 덕트를 적용했고, 측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19인치 다크 하이퍼 실버 휠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기존 범퍼에 위치했던 방향지시등을 리어 콤비램프와 일체화해 두 줄 그래픽을 구현하면서 시인성을 높였다.

실내는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실시간으로 주행 중인 노면을 판단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를 탑재하고 전륜 서스펜션에 적용됐던 하이드로 부싱을 후륜 서스펜션에도 추가해 승차감을 개선했다. 스티어링 최적화 튜닝을 통해 더 안정적인 차체 거동이 가능하게 했으며, 4P 모노블럭 캘리퍼를 기본 적용해 안정적인 제동 성능을 제공한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뉴스1 제공). © 뉴스1

럭셔리 SUV에 걸맞은 △뱅엔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 △돌비 애트모스 △무드 큐레이터 등 신규 감성 사양을 추가했다. 또 △디지털 키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콘솔 암레스트 수납함 자외선 살균 기능 △동승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이 밖에도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돕는 △직접식 감지 스티어링 휠 △차로 유지 보조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RSPA 2) △전방/측방/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F/S/R) △빌트인 캠 2 △디지털 센터 미러 등을 신규 적용했다.

2.5 터보 가솔린과 3.5 터보 가솔린 등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하고, 기존 AWD 모델로만 운영했던 3.5 터보 가솔린 엔진에 2WD 모델을 추가했다.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GV70 스포츠 패키지'도 운영한다. 판매 가격은 5300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한편 제네시스는 신형 GV70 출시와 함께 차량 보호 필름, 프로텍션 매트 패키지 등 5종의 전용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선보이고, 특별 전시 'GV70. 모든 순간, 스타일이 되다'를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제네시스 수지 4층 및 루프탑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뉴스1 제공). © 뉴스1


jupy@news1.kr